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기아는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송창현 현대차·기아 사장, 타이론 존슨 현대차·기아 유럽기술연구소장, 키스 반 더 버그 네덜란드 교통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도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차·기아는 네덜란드 교통부에서 관리하는 교
한국전력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공격방어훈련에 한국대표팀으로 참가했다.한전은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NATO 주관 '락드 쉴즈(Locked Shields)'에 아일랜드와 연합팀으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락드쉴즈는 회원국간 사이버 방어 협력체제 마련과 종합적인 사이버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매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진행하는 훈련이다.한국대표팀은 한전 참가자 8명을 포함한 국정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11개 기관 80여명으로 구성됐다.올해 훈련엔 40개국 18개 팀이 참여했다. 한국은 아일랜드 대표팀과 연합해 가상 에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세종시 목욕탕에서 입욕객 3명이 사망한 원인으로 수중안마기 모터 누전이 지목됐다.세종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온탕 수중안마기와 연결된 모터 안 코일이 끊어지며 발생한 누전을 이 사고 원인으로 결론냈다고 23일 밝혔다.사망한 입욕객 3명 부검 결과 전기에 의한 감전이 사망 원인으로 확인됐다. 당시 여탕엔 4명이 있었지만 온탕 이용객 3명만 사고를 당했다.여탕 수중안마기와 연결된 지하 기계실 모터의 코일이 끊어지며 배관을 타고 올라온 전류가 탕 안으로 전달됐다.쓰러진 입욕객을 밖으러 끌어내려한 목욕탕
영불해협을 건너던 난민선에서 어린이 1명을 포함한 5명이 바다로 떨어져 숨졌다.2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대 수용인원을 초과한 채 영국 도버로 향하던 난민선에서 3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 7세 소녀 1명이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이날 오전 5시 110명 이상의 난민을 태운 소형 보트가 프랑스 파 드 칼레 지역의 비므르 해변에서 도버로 출발했다.수용 능력을 넘어선 인원이 탑승한 이 배는 얼마 안가 모래밭에 멈춰섰지만 탑승자들은 다시 한 번 바다로 향했다.이때 배의 엔진이 꺼짐과 동시에 중심이 흔들려 수십명이 바다로 떨여졌고 5명은
대구의 한 주택에서 위니아 김치냉장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 한 주택 2층에서 난 불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당국은 김치냉장고 뒷면과 그 주변이 많이 탄 점 등을 볼 때 이곳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추정하고 있다.거주자 진술과 상표명을 종합해 위니아 김치냉장고인 것으로 파악됐다.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3300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집에 있던 70대 노부부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 관계자
전남 진도 조도대교 보수 공사에서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져 진도군이 중대재해처벌법 조사를 받는다.23일 전남소방본부와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2분쯤 진도 조도면 조도대교 상판에서 A씨(31)가 15m 아래로 떨어졌다.온몸을 심하게 다친 A씨는 119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진도군이 발주한 조도대교 상판 교체 공사를 위해 투입됐다. 발판 설치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와 작업했던 동료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발주처인 진도군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적용
쿠팡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대표 선거 공고를 내며 기간제 노동자 출마 제한 논란에 휩싸였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22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는 쿠팡의 근로자위원·근로자대표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근로감독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쿠팡풀필먼트 전체 노동자의 70%가 기간제(일용직·계약직) 노동자임에도 선거 출마 자격이 1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직원이자 3년 이내 근로계약 종료가 예정된 노동자가 아니어야 한다는 것은 사실상 기간제 노동자의 출
앞으로 공영 주차장에서 야영·취사 등의 행위를 하면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국토교통부는 23일 공영 주차장에서의 야영·취사 등을 금지하는 주차장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주차장법 개정안에 따라 야영·취사 행위와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이 금지된다. 1차 위반 때는 30만원, 2차 위반 때는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3차 위반부터는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된다.법률 시행을 위해 공영 주차장의 범위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지방공사·지방공단) 등이 설치한 주차장으로 정했다.박지홍 국토부 교통물류
금융위원회가 국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여러 요소 가운데 기후 부문부터 공시 의무화를 추진한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22일 ESG 금융추진단 4차 회의를 열고 기업·투자자, 학계·전문가, 유관기관과 국내 ESG 공시기준 공개 초안의 주요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공개 초안엔 기후 분야부터 기업의 공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보고 기업은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에 대한 정보를 시장에 제공해야 한다.구체적으로 기업은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와 목표 등 4가지 핵심요소에
연일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 고금리로 국민들의 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신용카드사의 소비자 신용대출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을 분석했다. 23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하나카드는 가계 신용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2만739건 가운데 수용은 8917건(43%)으로 신용카드사 가운데 수용률이 가장 낮았다.하나카드의 인하금리는 0.34%로 8개 신용카드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며, 카드사의 평균 인하금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게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분석이다.지난해 말 신용카드사의 가계 신용대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조의섭)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제2회 아시아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 국제포럼을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국회예산정책처와 OECD는 지난해 10월 아시아 국가 의회예산기구들이 함께 모이는 다자협의체 아시아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Asian PBOs(Parliamentary Budget Officials) Network)를 구축해 출범식을 개최했다.제2회를 맞이하는 국제포럼에서는 '예산과정과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각국의 예산과정을 조망하고 의회와 의회예산기구의 역할을 살펴보는 한편, 효과적인 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빅데이터 전문기업 KT와 지자체 빅데이터 실무 담당자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빅데이터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세미나는 공공과 민간데이터 분석 사례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분야 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제공, 지자체 담당자의 기술트렌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는 △2024년 ICT 트렌드와 정책 방향 △지역데이터 분석 방법의 새로운 접근방식 모색 △분야별 공공&민간데이터 분석 사례 소개로 구성됐다.2024년 ICT 트렌드와 정책 방향 세션에서는 데이터 기반
아파트 동대표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투표함을 바꿔치기한 아파트 관리소장과 선거관리위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6단독(송혜영 부장판사)은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선거관리위원 A씨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B씨에게 업무방해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이들은 2022년 11월 아파트 동대표를 뽑는 선거에서 투표를 조작했다. 이들은 선거 전에 미리 기표가 된 가짜 투표용지를 위조 투표함에 넣어 아파트 통신실에 보관해놨다.동대표 선거 이후 보관해 놓은 위조 투표함을 실제 투표함과 바꿔치기하
행정안전부가 승강기 부실점검 근절을 위해 점검 대상 업체 수와 점검 횟수를 늘린다.행안부는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2024년 승강기 유지관리 실태 표본점검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행안부는 대한승강기협회·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과 협조해 저가 유지·관리 업체에 대한 입찰 지양 등 업계의 자발적 자정 작용을 독려해왔다.하지만 최저가 과잉 경쟁으로 부실점검을 우려하는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관계기관과 합동 표본점검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점검 대상 업체를 16개에서 30
엔씨소프트가 관리자(슈퍼) 계정으로 게임 내 경쟁에 참여해 이용자들의 현질을 유도했다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는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리니지 슈퍼 계정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리니지M·리니지2M 개발사인 엔씨소프트로 조사관을 보내 게임 운영 자료를 확보했다.'현질'은 게임의 유료아이템을 현금으로 사는 행위를 말한다.공정위 조사는 지난달 18일 게임이용자협회와 리니지M·리니지2M 이용자들이 슈퍼 계정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집단 민원을 제기하며 시작됐다.리니지M·리니지2M 같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예산 가운데 400억원이 넘는 예산이 당초 사업과는 다른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국무조정실 산하 정부 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22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 운영 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12월 10대 밀착형 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지정돼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흡수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135개 지방자치단체는 국고보조금 3472억원을 포함한 6945억원을 투입해 472곳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
수요일인 24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북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23∼24일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30㎜, 서울·인천·경기 5∼20㎜, 강원 영동 10∼40㎜, 강원 영서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5∼10㎜, 광주·전남·전북 5∼10㎜, 부산·경남·대구·경북 내륙 5∼20㎜다.새벽부터 낮 사이 대기 상층의 찬 공기(영하 20도 이하)가 내려오면서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특히 오전에
■ 이진규 경남 창녕군 건설산업국장 모친상 ▲변점예 씨 별세, 이진규(경남 창녕군 건설산업국장)씨 모친상 = 22일, 창녕군공설장례식장 1분향실,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 055-533-8510■ 오청민 삼성물산 베트남법인장 부친상 ▲오홍섭(전 성주초등학교 교감·향년 88)씨 별세, 박정규씨 남편상, 오미선·오세욱(전 은평소방서 녹번안전센터장)·오미용·오청민(삼성물산 베트남법인장)·오미정씨 부친상 = 22일 오전 3시30분, 서울삼성의료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24일 오전 9시30분, 장지 천안공원묘원. ☎ 02-34
■ 충남도 ◇2급 승진 ▲산업경제실장 안호 ◇5급 승진 ▲국민통합위원회 파견 김근태 ▲행정안전부 파견 유상근■ 미디어펜 ▲정치에디터 겸 부사장 김진호 ▲정치사회부장 김소정 ▲연예스포츠·문화팀장 이석원■ 근로복지공단 ▲기획이사 정민오■ 수협중앙회 ◇팀장급 ▲수산중대재해지원팀장 이상길▲대외협력팀장 이우승 ▲자회사지원팀장 조윤형 ▲정부비축사업단장 양재명 ◇부장급 ▲판매사업부장 겸직 경제기획부장 주규현■ 충남 부여군 ◇5급 승진 ▲기획감사담당관 이주철 ▲기획감사담당관 이석청 ▲행정복지국 자치행정과 구기완 ▲농림경제국 농업정책과 송병용■ 경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진희 방사선사가 쓴 '방사선사는 이렇게 일한다'를 출간했다.청년의사의 보건의료분야 직업 탐구 시리즈 '병원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여덟 번째 편이다.저자는 고객만족(CS) 서비스 전문 사내 강사로 활동하면서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 방사선사가 알아야 할 병원의 고객만족 이야기를 연재한 것이 계기가 돼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저자는 대학 시절 병원 실습 경험담부터 국가고시로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고 △병원에 취업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들 △생업의 현장인 병원에서의 역할 △환자·동료와의 에피소드 △미래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