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은미 의원(녹색정의당·비례)이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광주 서구 금호1동 일대 현장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공사로 인해 땅이 가라앉아 보도에 유격이 생기는 등 시민의 안전에 위험요소가 신고되자 시행사인 광주시, 건설 감리단인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인 한신공영 현장소장 등이 급히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문영주 건설사업관리단 부장은 지하수가 빠져서 지반침하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는 의견을, 현장소장은 오폐수 관거가 파손돼 흙이 쓸려나가 지반침하 가능성도 있다고 의견을 냈지만, 원인에 대해 확
SK에너지는 지난 5일부터 '국내 중온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 생산을 통한 연료와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에 대한 환경부 탄소감축 인증이 시작됐다고 10일 밝혔다.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은 통상 '아스콘'으로 불리는 도로 포장 건설자재다. 중온 아스콘은 이전까지 160~170도 가량이었던 아스콘 생산 온도를 30도 낮춰 이에 필요한 연료와 전력량을 20~30% 가량 줄일 수 있다.아스콘 1톤 생산 때마다 이산화탄소 1㎏를 줄일 수 있고 저온 포장시공이 가능해 도로공사 기간 단축과 교통정체 최소화도 기대할 수 있다. 1㎞ 길이의 왕
국토교통부가 전국 20개 민자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운영평가에 나선다.국토부는 전국 21개 민자고속도로 가운데 운영기간 1년이 경과한 20개 민자고속도로를 대상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전년도 운영실적에 대한 평가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도로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민자고속도로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 운영평가에선 도로를 이용하는 수요자 입장에서 도로 안전성에 대한 평가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여러 가지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한 대응훈련과 사고예방 조치들을 집중적으로
윤석열 정부가 어린이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환경 개선과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 등 어린이안전 종합계획을 12일 발표했다.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은 정부의 어린이 안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0년 5월에 제정된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처음으로 마련됐다.이번에 수립된 종합계획은 △교통안전 △제품안전 △식품안전 △환경안전 △시설안전 △안전교육 등 6대 분야 17개 과제로 구성됐다.정부는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굣길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어린이 보
브라질 아마존 지역의 산림파괴가 4월에 신기록을 또 갱신했다. 열대우림 깊숙한 곳까지 환경 파괴가 계속되고 있다.7일(현지시간) AP통신은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4월에 파괴된 아마존 산림 면적이 1000㎢를 넘는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관련 기록이 있는 7년 동안 한 달 동안의 가장 높은 수치다. 이전까지 최고기록이었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4%나 증가했다.12월부터 4월까지 계속되는 우기에 한 달 동안 1000㎢ 이상의 산림이 파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환경운동단체 네트워크 기후관측소 선임 공공정책전문가 수엘리 아라조는
강원 평창군은 도로 교통 안전 시설물·환경 정비와 차선이 탈색되거나 훼손된 도로에 대한 차선도색을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도로 점검·정비는 군도1호선 외 15개 노선, 농어촌도로 평창 101호선 외 95개 노선 총 273.0㎞를 대상으로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행한다.군은 지난 겨울 잦은 강설과 한파로 인한 도로포장 불량 구간과 해빙기 위험구간을 조사해 올 상반기에 도로 노면과 사면 정비, 안전표지판, 가드레일 설치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겨울철 제설작업으로 인해 훼손된 차선도 재도색해 지역 주민과 도로 이용자들의
국토교통부는 전국 도로관리청의 정비 상태에 대해 추계 평가를 시행하고 우수 기관을 14일 발표했다.최우수 기관에는 도로 등급별로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국토부 광주국토관리사무소, 충남도, 인천시, 경북 상주시, 서울 영등포구가 선정됐다.국토부는 매년 2회 도로정비 기간을 설정해 도로보수 상태 등을 점검·보완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춘계에는 도로관리청 자체적으로 평가한다. 추계에는 전 도로관리청을 대상으로 합동 종합평가를 진행한다.대부분의 도로관리청들은 도로 파손 등을 신속히 정비하고 꾸준히 일상 관리를 시행해 도로정비 상태가 양호
한국도로공사 최초의 사내벤처 A사가 도로포장 상태조사 사업을 19년간 독점해온 것으로 밝혀졌다.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광주갑)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A사는 2003년 사내벤처 창업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계약까지 19년 연속 사업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금액은 365억원이다.2003년 체결된 사내벤처 창업협약서를 살펴보면 A사는 고속도로 포장조사·분석업무를 외주화하면서 포장상태 조사를 위해 만들어졌다.도로공사는 이 벤처기업의 인큐베이팅을 위해 포장조사 장비차량을 임대해줬고 그
한국도로공사가 매년 고속도로 포장상태를 조사하고 있지만 안전의 위험이 있는 6~7등급의 불량구간을 지속적으로 방치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광주갑)이 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속도로 연장 중 3년 연속 불량 구간은 37.2㎞, 2년 연속 불량 구간은 77.2㎞, 84.2㎞로 나타났다.도로공사는 '포장 관리 유지보수 실무 편람'에 따라 매년 고속도로 포장상태를 조사한다. 고속도로 포장상태 조사는 2007년까지는 전 노선을 교통량과 공용연수에 따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강북갑)은 지난 6년간 국토부가 싱크홀 예방대책으로 투입한 예산은 647억원에 이르지만 2016년 255건에서 지난해 284건으로 오히려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국토부는 2014년 석촌지하차도 인근에서 연이어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자 '싱크홀 예방을 위한 지하공간 통합안전관리체계 구축', '싱크홀 예방을 위한 지반침하 예방대책'을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싱크홀 원인을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사업은 부재했
대전시는 '2021년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대상지로 동구 용운동 대전대학로상점가 등 4개 상점가를 선정하고, 14억원을 투입해 골목상권 회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은 정부지원을 받지 못한 제도권 밖의 상점가 특화지원으로 골목상권을 육성하기 위해 시가 추진한 올해 첫 공모사업으로 시·구비 매칭 사업이다.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8일까지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했고 신청이 접수된 상점가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4개 상점가를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곳은 △동구 용운동 대전대학로
서울 중구는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구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주관 '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보행안전 및 차량 감속 유도를 위한 교통 정온화 시설(Traffic Calming) 설계'로 도로교통 설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안심도로는 지그재그 형태의 도로 조성, 소형 회전 교차로, 차로 폭 좁힘 등으로 자동차의 속도 감소를 유도해 보행자 안전을 높이기 위한 시설을 적용한 도로이다.도로교통 설계 부문에서 수상한 중구는 이 설계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는 도로 땅 꺼짐(싱크홀)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최근 6개월간 '도로포장 위해요소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정밀조사가 필요한 19곳에 대한 원인 분석과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국토부는 도로 하부의 위험 요소에 사전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정밀조사를 진행했다.조사는 포장 공용연수가 7년 이상 된 일반국도 구간 중에서 땅 꺼짐이 예상되는 연약지반 구간, 하천을 접한 구간 등 631㎞를 대상으로 이뤄졌다.국토부는 우선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
고속·일반국도 등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도로에서 활용하고 있는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RMS)을 앞으로 지방도 등 지자체 관할 도로에도 적용한다.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주요 간선도로를 관리해 축적한 지적자산인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을 지자체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고 21일 밝혔다.RMS(Road Management System)는 도로 포장·비탈면·교량·터널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12종의 유지관리시스템이다.강원도와는 관할 지방 도로의 포트홀, 균열 등 포장 위험요소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한다
국토교통부는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얼룩지고 손상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의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청소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도로가 대상이다.국토부는 지난달까지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낙석, 도로파임 등 얼음이 녹는 시기에 발생하기 쉬운 잠재적 위험요소에 대비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벌였다.봄철 맞이 일제정비는 해빙기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가 시급한 곳 등을 위주로 시행된다. 도로포장과 보수를 비롯해 낙석위험 비탈면 보강, 배수시설 정비, 가드레일 보수, 손상된 도로표지 정비 등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눈이 오면 자동으로 도로에 제설제가 뿌려지고, 눈이나 얼음이 도로에 닿으면 물로 변하는 도로포장 신기술이 도입된다.서울시는 올해부터 지능형 강설·결빙 감지센서 기술을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인력이 없어도 눈이나 얼음이 감지되는 즉시 액상살포장치가 가동한다.시는 겨울철 결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0년부터 제설 취약구간에 액상살포장치를 설치해 관리해왔다. 고갯길, 지하차도, 고가차도 등에 액상살포장치를 설치해 상황실 근무자가 원격으로 가동해왔다.시는 2010년 1월 남산1호터널 남측 언덕길(400m)에 최초로 원격 액상살포장치를
서울시는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광촉매를 양재역 일대에 시공한 결과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지난 6월 28일 양재역 강남대로 버스전용차로 250m에 광촉매재를 액체에 희석해 분사했다.이후 8∼10월 도로 표면에서 차량배기가스의 주성분이자 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농도를 측정한 결과 광촉매재로 포장한 도로 면의 질소산화물 농도가 포장하지 않은 면보다 1.5배 높았다.시는 질소산화물이 광촉매재로 인해 도로 면에 달라붙으면서 대기 중의 미세먼지 확산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을
울산시는 폭염 장기화로 울산대교 도로포장이 파손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보수공사를 한다고 밝혔다.보수공사 구간은 동구에서 남구 방면 2차로 630m 구간과 남구에서 동구 방면 2차로의 300m 구간이다. 930m에 이르는 1개 차로를 보수한다.시는 기존 도로포장을 걷어내고 새 아스팔트로 포장한다고 설명했다.포장하는 공법은 차량 무게로 인해 도로 변형이나 균열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강화한 것이다.시는 울산대교 이용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보수공사 구간인 2차로만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나머지 1차로는 다닐 수
연말 예산 낭비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되는 도로포장과 보도블록 교체를 시민이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도입된다.대전시가 예산 낭비를 감시하는 시민 감시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예산 낭비사례를 신고하는 시민에게는 포상금도 지급할 방침이다.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예산절약 및 낭비사례 공개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예산이나 기금의 불법 지출에 대한 시정 요구, 예산절약이나 수입 증대와 관련된 제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예산 낭비 신고센터를 설치해야 한다.
서울시가 미세먼지를 줄이는 도로포장법 개발에 나선다. 서울시는 도로포장 면에 광촉매를 뿌려 자동차 유해가스를 줄이는 포장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오는 10일 기술 보유업체인 '비앤디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9일 밝혔다.광촉매란 빛을 받아들여 오염 물질을 분해하거나 빨아들이는 등 정화기능을 가진 촉매다. 서울시는 오는 10월까지 도로에 광촉매 포장을 하면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지 분석한 뒤 내년에 시범적으로 도로포장을 해 볼 계획이다.이와 함께 서울시는 아스팔트 전체 포장 층의 수명이 30년간 유지되는 것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