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과 입마개 없이 맹견을 데리고 외출하면 최대 3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서울시는 동물보호법이 개정됨에 따라 강화 규정에 맞춰 본격적인 현장 단속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핏불테리어, 도사견 등 맹견과 외출할 때는 목줄과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가슴줄은 안된다.맹견이 소유자 없이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거나 입마개 등 안전조치 없이 동반 외출했을 때, 반려인이 연 3시간의 맹견사육자 교육을 이수하지 않았을 때 등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맹견은 법적 출입금지장소에도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 기존 어
사람을 공격한 개에 대해 안락사를 명령할 수 있는 이른바 '맹견법' 제정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맹견법 관련 연구용역을 조만간 발주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맹견법에는 사람이나 동물을 무는 사고를 일으킨 개에 대한 처분 규정이 담길 예정이다. 현재는 사람을 문 개의 주인에게만 관리 책임을 물어 형법상 과실치상 등으로 처벌하고 있다.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정해진 핏불테리어, 로트바일러 등 5종에 대해서만 소유자 동의 없이 격리조치를 취할 수 있을 뿐이다. 사람을 문 개가 맹견 5종에 포함되지 않으면 이 같은 조치도 취할
충남 태안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엄마와 7살 아들이 맹견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사고로 7살 아들은 오른쪽 뺨과 정강이 등을 물어뜯겼고, 엄마는 오른쪽 팔을 다쳤는데요. 개 2마리는 입마개와 목줄도 하지 않은 채 단지 내 산책로를 배회하고 있었다고 합니다.개들은 주인이 없을 때 집에서 탈출해 사고가 발생된 것으로 조사됐고, 견주는 개를 안락사 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는데요.맹견을 키우고 있는 가정은 이런 사고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더 철저해야겠습니다.
광주에서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하운드 4마리가 산책하던 푸들 1마리를 물어 죽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하운드 4마리는 집에서 100m 떨어진 곳으로 달려가 피해 견주와 푸들을 공격했다고 하는데요. 부상을 입은 푸들은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견주는 손가락과 손목 등을 물리는 부상을 당했습니다.하운드들의 견주는 "산책하려고 집 엘리베이터 앞에서 목줄을 채우던 중 계단으로 뛰쳐나갔다"고 말했는데요.동물보호법상 하운드 종은 입마개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견종은 아니라고 합니다.하지만 이 사건을 보니 입마개 의무적 착용 필수겠는
(세이프타임즈 = 오해빈 기자) 최근 5년간 하루 평균 6명씩 개에 물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농식품부와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1만1152건의 개 물림 사고가 발생했다.개 물림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로 2909건이며 서울 961건, 경북 921건, 충남 821건, 전남 708건 순으로 집계됐다.하루 평균 6건꼴로 발생하는 개 물림 사고는 주로 목줄 미착용이나 문단속 미비 등 보호자의 관리 부실로 인해 발생했다.
1500만 반려인 시대, 맹견 공격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해 7월 서울 은평구에서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은 맹견 로트와일러가 달려들어 소형견 스피츠는 죽고 보호자는 상처를 입었다.경기 안성시의 한 요양원 원장이 키우던 도사견은 60대 A씨를 물어 죽였다. 부산시 주택가를 배회하던 핏불테리어는 진돗개와 싸우다 보호자인 70대 B씨까지 공격해 다치게 한 사건도 발생했다.소방청에 따르면 2016~2019년 개에 물려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8448명, 연평균 2000여명에 달했다. 맹견 사고가 끊이지 않자 정부가 5개월간의
맹견을 키우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도록하는 법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전남해남·완도·진도)은 맹견을 소유·사육하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노년층이나 장애인 등이 생활하는 시설에 맹견 출입을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현행법은 맹견 소유자가 관리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고 맹견을 동반해 외출할 때는 입마개 등 안전장치를 하도록 하고 있다.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출입을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맹견이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을
서울 노원구가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반려견 목줄 미착용 등에 대한 단속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동물보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위반사항은 3가지로 반려견 미등록, 목줄 미착용 등 안전조치 위반, 배설물 미수거 등이다.현장 단속은 목줄 미착용과 배변 미수거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적발시 확인서 징구 후 과태료를 부과한다. 과태료 부과금액은 배변 미수거는 5만원, 목줄 미착용은 20만원이다. 특히 맹견은 목줄, 입마개 미착용시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단속 장소는 노원구 전 지역으로 당현천, 경춘선
개 물림 사고가 수시로 일어나 사회적 이슈로까지 부상한 가운데, 정부가 맹견에 속하지 않는 개라도 공격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입마개를 물리는 방안을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우선 개의 공격성을 평가하는 기준을 마련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현행 규정에 따르면 맹견에 속하는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테퍼드셔 테리어, 스테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은 외출때 목줄과 입마개까지 반드시 하게 돼 있다.그러나 이 외의 종에 대해서 목줄 이외에 별다른 조치가 없었고, 개의 성향이
'경고 ! 절대 먹이를 주지 마세요. 물려도 책임 안 짐' (개주인)이같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먹이를 주다가 물렸다면 개주인은 법적인 책임이 없을까.조윤정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 판사는 26일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모(56)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지난해 5월 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의 식당에 이같은 경고문을 붙였다. 입마개를 하지 않고 울타리 없는 상태로 방치된 개는 손님의 뺨을 물었다.김씨는 재판에서 "(경고문을 부착해) 개 주인으로서 주의의무를 다했다"며 "피해자가 스스로 사고를 자
소방청은 최근 3년간 119구급대가 개 물림사고로 병원에 이송한 환자가 6883명이라고 13일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개에 물린 환자는 2016년 2111명, 2017년 2404명, 지난해 2368명 등으로 매년 2000명 이상이 사고를 당했다.야외활동이 많은 5월부터 10월까지 월평균 226명으로 연평균 191명보다 18%(35명)가 더 많았다.개 물림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어린이와 개가 단둘이 있게 하지 말아야 하며 개를 데리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목줄과 입마개를 채워야 한다.개가 공격할 때는 가방, 옷 등으로 신체접근을 최대한
3월부터 '개파라치'로 불리는 신고포상금제도가 시행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이낙연 국무총리주재로 열린 국정현안 점검조정회의에서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앞으로 공공장소에서 모든 반려견의 목줄을 2m 이내로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목줄을 착용시키지 않았을 때와 동일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한다. 지역 특성에 맞게 길이 규정을 완화할 필요가 있는 장소의 경우에는 지자체장이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반려견 소유자 처벌도 대폭 강화된다. 안전관리 의무 위반으로 반려견
경기도는 무게 15㎏ 이상의 반려견과 외출할 경우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고 목줄 길이를 2m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반려견 안전관리 등 소유자의 책임도 강화하고, 과태료도 부과할 방침이다.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은 입마개를 착용해야 하는 맹견을 도사견ㆍ아메리칸 핏불테리어ㆍ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ㆍ스태퍼드셔 불테리어ㆍ로트와일러 등 6종으로 한정하고 별도의 무게 규정은 두지 않고 있다.목줄의 경우 다른 사람에게 위해나 혐오감을 주지 않는 범위의 길이를 유지하도록 애매하게 규정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3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안 돼도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가 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사람을 무는 정도가 단순한 찰과상을 넘어 생명까지 위협하게 되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다.최근 반려견으로 인한 사망사고 발생후 언론보도를 보면 견주의 안이한 태도를 질타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반려견까지 싸잡아 매도하는 마녀사냥식 보도가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얼마전 '개 사육농장'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됐을 때 언론의 보도와 비슷한 양상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용견 사육농'을 운영하고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의 한 사람으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항상 철저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부주의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인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 최시원(30)씨 자신의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에 물려 사망한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모(53ㆍ여)씨를 비롯해 유가족에 전한 '안이한 사과'가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김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최씨가 기르던 반려견 '프렌치불도그'에 물린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