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29명이 사망한 충북 제천 스프츠센터 화재참사가 국민적 '안전 이슈'로 확장되고 있다. 대구지하철 화재사고와 세월호사고, 최근 영흥도 낚싯배사고에서 보듯이 헌법에서 명시한 생명보존에 관한 기본권이 무너지면서 국민적 분노로 표출되고 있다.헌법 제34조는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적시하고 있다.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의무가 국가에 있음을 천명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자 국민의 분노로 나타나고 있다.우려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