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민간에 위탁된 측량기기 성능검사 업무의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간정보의 구축과 관리에 관한 법령'이 오는 8일 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측량기기의 성능은 신규 건축물 건설이나 홍수나 산사태 등 자연재해 예방과도 직결된 문제다.또한 민간위탁사무 실태조사 결과 국가의 관리·감독권한이 없는 분야에 대해 제도개선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개정안이 시행되면 지자체는 측량기기 성능검사 대행자를 대상으로 성능검사 실태를 점검한다. 필요하다면 시정조치도 할 수 있다.국토정보공사(LX)의 측량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