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제7차 공단설립위원회를 개최하고 의결한 주요 사항을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신임 사장 내정자에게 인계했다. ⓒ 이찬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제7차 공단설립위원회를 개최하고 의결한 주요 사항을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신임 사장 내정자에게 인계했다. ⓒ 이찬우 기자

(세이프타임즈 = 신승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제7차 공단설립위원회를 개최하고 의결한 주요 사항을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신임 사장 내정자에게 인계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설립위는 첫 회의를 시작으로 6개월 동안 11차례 공단설립위와 8차례 임원추천위원회 개최를 통해 신설공단 설립에 관한 사무 등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사항은 광해광업공단법과 동법 시행령을 준수해 임원수, 임원 임면, 임직원 보수, 해외자산계정, 이사회 심의·의결사항과 주요업무를 규정했다.

또한 유사·중복기능 통합, 조직 안정화를 주요내용으로 사업조직을 개편해 (구)광해관리공단과 (구)광물자원공사 조직 대비 20% 효율화했다.

(구)광물자원공사의 국내본부와 해외본부 2본부를 광물자원본부 1본부로 통합하고 광해본부와 지역본부의 역할은 확대했다.

이사회는 11명으로 구성되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인물에 대한 인사검증 등을 통해 법 시행일에 맞춰 사장, 상임감사위원, 비상임이사 임명 예정이다.

(구)광물자원공사 사옥으로 해외사업관리단을 제외한 신설공단 전체 인원이 배치되고 (구)광해관리공단 사옥은 해외관리사업단 배치와 잔여 공간 임대 등 수익사업 활용으로 재무건전성을 높인다.

신설공단 출범식은 정관인가, 설립등기, 조직 배치, 시스템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5일에 개최한다.

박진규 위원장은 "남은 기간 신설공단 사장 내정자를 중심으로 원활한 마무리를 통해 신설공단이 국내 광해·광물자원산업 혁신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보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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