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백양산·삼락 생태공원 등 66곳에 설치…응급상황 때 신속한 위치 파악 가능
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관내 공원과 산을 찾는 등산객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백양ㆍ승학ㆍ엄광산과 삼락생태공원 등에 66곳에 '국가지점번호판' 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와 해양을 최대 100km에서 최소 10m 간격의 격자형으로 구획, 지점마다 문자와 숫자를 조합해 10자리수의 좌표방식으로 표기된다.
도로명주소가 없는 등산로, 해안가에서 재난ㆍ사고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위치안내로 구민의 안전 강화를 위해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위치를 표시하는 제도다.
강동준 토지정보과장은 "재난ㆍ사고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위치안내로 구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며 "각종 사고와 재난때 '구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시민의 인명구조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