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작 웨이브 캐노피 선정  ⓒ 충북도
▲ 제10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작 웨이브 캐노피. ⓒ 충북도

(세이프타임즈 = 박흠찬 기자) 충북도는 현안사업에 활용할 '제10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45작품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모전은 '충북미래해양과학관'과 '2022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등 도 현안사업을 주제로 공공공간, 시설물, 용품, 시각이미지 총 4개 분야에 대해 대학일반부와 고등부로 나눠 진행했다.

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작은 바다의 물결과 생명력을 주제로 한 파도모양의 공공시설물인 '웨이브 캐노피(박주현)'로 판옥선을 형상화한 미래해양과학관 건축물과 어우려져 '내륙의 바다 충북'을 적절히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미래해양과학관 글자의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미래 해양의 가치를 시각화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충북의 작은 바다(오예은, 윤현정)'와 청주 무심천 수변 공간을 도시재생과 문화활성화 측면에서 재해석한 '충북과 무심천의 접점을 잇다(최명환,김주현)' 2개 작품을 각각 선정했다.

고등부 최우수상 '육지의 바다(우현중)'는 미래해양과학관 광장(육지)에서 해양 생물을 체험하는 공간을 친근감 있게 디자인하여 활용성과 상징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다음달 25일 충북건축문화제 개최시 시상될 예정이다.

안진석 건축문화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충북도정을 이해하고 공공디자인의 의미와 중요성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공모전 수상작은 도에서 추진하는 현안 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상작과 수상자 명단은 도 공공디자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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