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부산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을 받은 사일로 문화공간 디자인. ⓒ 부산시
▲ 2021 부산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을 받은 사일로 문화공간 디자인. ⓒ 부산시

(세이프타임즈 = 김도수 기자) 부산시는 '2021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를 통해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41.5m 사일로 문화공간 디자인'(전진하·손혜경)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시대적 요구나 일상생활의 변화를 반영하고,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일상을 변화시키는 부산의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공간, 시설물, 시각 등 디자인 전반에 대해 진행됐다.

대학·일반부 대상은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41.5m 사일로 문화공간 디자인'이 수상했다. 양곡부두 사일로의 상징성을 활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고등부 최우수는 '바닷속을 경험하게 해 주는 지하철 공공디자인'(정미정·강지현)으로, 공공장소에서 아쿠아리움에 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49점의 작품은 작품집으로 제작돼 배부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수디자인은 시설물 설치사업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 공공디자인 공모전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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