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항 '날개' 달고, 국비 8조시대 개막
충남공항 '날개' 달고, 국비 8조시대 개막
  • 오선이 기자
  • 승인 2021.09.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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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충남지사가 내년도 예산편성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충남도
▲ 양승조 충남지사가 내년도 예산편성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충남도

(세이프타임즈 = 오선이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3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제출되는 2022년 정부예산안에 충남 현안 사업 관련 국비 8조3127억원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정부예산 확보액은 2021년 정부예산안 7조6464억원보다 6663억원(8.7%) 많고, 국회에서 최종 확정한 7조8065억 원에 비해서는 5062억원(6.5%) 많은 규모다.

주요 반영 사업으로는 △충남공항 건설 15억원 △공주∼세종 광역BRT 개발사업 7억원 △고남∼창기 국도77호 도로 건설 133억원 △당진항 종합발전전략 수립 5억원 등이 있다.

도의 20년 넘는 숙원인 충남공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사업비는 500억원으로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도는 내년 국비에 충남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15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공항 기본계획 수립비는 기재부 수시 배정 대상 사업에 해당해 예비타당성조사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해야만 예산 집행이 가능하다.

도는 향후 국토부, 기재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 3분기 내 예타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공항은 도민께 하늘길을 열어 주는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충남공항이 건설되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충남이 환황해권 성장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관광산업 발전과 항공 관련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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