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의 공항방역인증 갱신에 성공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 인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의 공항방역인증 갱신에 성공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세이프타임즈 = 신승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공항협의회(ACI)의 '공항방역인증(AHA)'을 성공적으로 갱신했다고 31일 밝혔다.

국제공항협의회의 공항방역인증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에 대응해 세계 공항의 방역조치를 체계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도입됐다.

인천공항은 선제적인 방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항 가운데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갱신평가에서는 △공항 인프라 △코로나19 대응 계획 △여객 보호 △직원 보호 △관계기관 협업 등 5개 분야 73개 평가항목에 대해 분야별 방역조치, 대응 계획·체계, 관련 기술·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검증했다.

인천공항은 이와 같은 평가기준에 맞춰 분야별 방역조치 현황과 대응계획에 대한 수검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관계자 인터뷰 등 후속절차를 거쳐 재인증에 성공했다.

김경욱 사장은 "이번 공항방역인증 재인증 획득을 통해 인천공항의 스마트 방역 인프라 구축 성과를 세계적으로 입증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객 분들이 안심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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