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하나은행
▲ 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은행

(세이프타임즈 = 배재범 기자) 하나은행과 산업은행이 지난 30일 '상업금융과 정책금융 간 성공적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 양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은행은 협약을 통해 상업은행과 국책은행으로서 각 은행이 보유한 경쟁 우위 부문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 간 부족한 기능을 보완·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양 은행은 △디지털 소외 계층과 산업은행 손님 하나은행 창구망·ATM 이용 △금융상품과 WM·디지털 서비스 선진화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

하나은행은 기존 산업은행 거래 손님에게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정책금융 분야에서 산업은행이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산업은행의 혁신기업 발굴 플랫폼 KDB Next Round와의 연계 등 혁신성장 부문 금융 지원 등 ESG 부문 공동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공동 전산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부터 전국 하나은행의 영업점 창구와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단순거래와 VIP 손님 대상 상품·서비스를 산업은행 손님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니어 손님 등 디지털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고 자산관리와 디지털 부문 서비스 선진화 등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업무협약이 양 은행의 상호 우위 핵심역량을 최대한 공유하고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는 정책·상업금융의 성공적 협업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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