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 신승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부스터샷은 전문가들의 자문과 방역당국의 결정에 따라 고령층과 방역, 의료인력 등 고위험군들로부터 늦지 않게 시작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3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코로나19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돼 일상 회복의 시간을 하루라도 앞당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정부는 철저한 방역과 백신 접종에 총력체제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선의 접종계획과 적극적인 국민 참여로 전 국민 70%가 추석 전 1차 접종, 10월말 2차 접종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과 방역 조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정부는 버팀목 역할을 더욱 강화하면서 준비된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추경 사업이 빠르게 집행되고 있고, 대다수 국민들께 1인당 25만원씩 드리는 국민지원금도 다음 주부터 지급할 계획"이라며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확대하고, 소외계층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