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병원약사회가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건보공단
▲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병원약사회가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건보공단

(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의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약물 부작용과 중복처방 문제 등에 효과적으로 공동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해 업무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올바른 약물이용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강화 △올바른 약물이용 교육과 홍보 △다제약물 관리사업 도입 등이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만성질환 46개 가운데 1개 이상 보유, 복용약 성분 10가지 이상인 만성질환자 가운데 과다약물 이용자에 대해 복약 상담을 통해 국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재정절감을 위한 사업이다.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다제약물 관리는 병원처방단계에서부터 이뤄져야 하며, 병원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영희 한국병원약사회장은 "올해 참여병원이 35개로 확대되면서 보람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인구고령화 등으로 다제약물 복용 관리가 중요한데 병원약사가 적극적으로 환자 치료과정에 기여하고 국민건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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