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 ⓒ 박혜숙 기자
▲ 소방청은 국립소방박물관의 건축설계 제안을 공모한다. ⓒ 박혜숙 기자

(세이프타임즈 = 박혜숙 기자) 소방청은 국립소방박물관의 건축설계 제안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방국립박물관은 소방의 변천과 발전에 대한 역사적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 연면적 5000㎡(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하게 된다.

국립소방박물관 건립사업은 조달청 맞춤형서비스로 진행되며 건축설계 제안 공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업체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접수하면 된다.

공모방식은 설계 방향·컨셉 제안과 과업수행방법을 제시하는 '제안공모' 형태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중 건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업무 이해도, 제안기술, 수행계획, 유사실적 등을 평가해 설계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설계자에게는 국립소방박물관의 설계용역 수행권이 부여되고 여타 제안자는 취득 점수가 높은 순으로 보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건축설계는 향후 선정될 유물전시 공사업체와 오는 10월부터 300일간 진행되며 건축공사는 다음해 11월 중 착공해 2024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영국 추진단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소방박물관이 없는 우리나라에 뒤늦게 건립되는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로 훌륭한 박물관 설계가 제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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