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교통안전공단 직원이 입자상물질 배출저감설비 성능을 실험하고 있다. ⓒ 해양교통안전공단
▲ 해양교통안전공단 직원이 입자상물질 배출저감설비 성능을 실험하고 있다. ⓒ 해양교통안전공단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해양수산부가 배포한 '입자상물질 배출저감설비의 잠정 기술기준'에 따라 지난달 18~20일 창원 STX엔진에서 선박용 '입자상물질 배출저감설비(DPF)' 2기에 대한 성능확인을 국내 최초로 완료하고 적합증서를 발급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신기술 등이 적용된 새로운 선박의 개발을 대비해 '새로운 형식의 선박시설에 대한 잠정기준 마련에 관한 규정'과 '입자상물질 배출저감설비 잠정 기술기준'을 마련했다.

잠정 기술기준이 기존의 선박검사기준을 적용하기 어려운 것을 감안해 상용화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한 것으로 해양수산부의 규제개선과 적극 행정을 위한 대표적 사례다.

제도를 기반으로 공단은 경보 안전장치, 내구성과 입자상물질 저감률 등의 잠정 기술기준에 따른 선박용 '입자상물질 배출저감설비'의 안전성과 성능 확인을 통해 친환경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경석 공단 이사장은 "친환경선박에 적용되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검사 지원과 선박용 입자상물질 배출저감설비 성능적합 확인을 통해 정부의 친환경선박 보급과 확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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