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서울시
▲ 양평동1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계획안. ⓒ 서울시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부동산 매입사업이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첫 지정됨에 따라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서울시는 26일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 개최 결과 '부동산 매입사업' 처음으로 '영등포구 양평동1가 도시재생 인정사업'지정이 조건부 가결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사업성 등의 이유로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던 '양남시장정비사업'과 연계한 부동산 매입사업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인정됨에 따라, 사업성을 확보한 양남시장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영등포구 양평동1가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에는 공공재정 부담이 없는 저렴한 민간임대주택과 지역 내 부족한 생활SOC시설 등이 조성된다.

특히 공간지원리츠에서는 공동주택을 매입해 신혼부부, 청년 등에게 임대주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린이집을 설치, 주변지역 보육문제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설치해 건축물 내 입점상인과 주변 소상공인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공간지원리츠는 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된 사항을 반영해, 다음달 중 시장정비사업추진계획을 변경하고, 오는 10월까지 매입 부동산 대상과 매입가격을 확정해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건축공사 착공을 목표로 2023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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