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얀센 백신. ⓒ 연합뉴스
▲ 얀센 백신. ⓒ 연합뉴스

(세이프타임즈 = 배재범 기자) 코로나19가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세계 각국이 예방접종 증거인 '백신여권'을 속속 요구하고 있다.

26일 AP 통신에 따르면 유럽과 캘리포니아, 뉴욕과 같은 미국 주는 백신접종 인증 QR 코드를 만들어 사용자의 코로나19 면역 기록을 확인할수있는 '백신 여권'을 사용하고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USC)가 예방접종 날짜가 적힌 종이 카드와 같은 간단한 증명서도 허용한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백신여권'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AP 통신은 "덴마크, 그리스,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부 지방과 미국 뉴올리언스, 뉴욕, 샌프란시스코는 실내 식당이나 극장 같은 곳에 들어가기 위한 백신접종 증명서가 필요하다"며 "최근 코로나19 음성 판정서, 백신 접종 인증 또는 코로나19 완치 증서 등 여러 형태의 증명서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백신 접종이 용이한 나라에서는 정부의 명령이 없더라도, 개인 사업체 포함 여러 기관들에서 자발적으로 백신 접종 여부 증명을 요구하는 곳이 많아 졌다"고 보도했다.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은 지난 7월 백신 접종이 확인되면 격리 면제서 발급을 해준다고 발표하는 등 점점 백신 접종 유무를 확인하는 국가가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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