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암 산림청장(왼쪽부터 다섯번째)은 대전 정부청사에서 '제3회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분야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을 하고있다. ⓒ 산림청
▲ 최병암 산림청장(왼쪽부터 다섯번째)이 '제3회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분야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 시상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림청

(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 최병암 산림청장은 대전 정부청사에서 '제3회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분야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제3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제안한 임업현장 문제해결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산림과학기술 개발 연구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1회 공모전 수상작 중 5건은 지난해, 제2회 공모전 수상작 중 4건은 올해에 신규 연구과제로 반영돼 진행하고 있다.

본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접수된 76건을 대상으로 정보가림 심사와 국민투표를 통한 의견수렴, 산·학·연전문가와 산림청 국민자문단(국민멘토단)이 산림과학기술로서 시의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16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대상은 '입는 감지기(웨어러블 센서) 기반의 노약자 행동분석을 통한 목재 바닥재의 신체 피로도 개선 실증 연구와 최적 설계기술 개발'이 선정됐다. 목재바닥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최적의 설계와 시공기술을 개발하는 아이디어로,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과 온누리 상품권 200만원이 수여됐다.

국민생각함 선정투표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고열처리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국산 대나무 자재 개발' 아이디어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산림복지서비스 교육과 여가개발' 아이디어로 최우수상과 콘텐츠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이 수여됐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6명과 소수 관계자만 참석해 생활방역수칙을 지키며 신속히 진행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국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산림분야 연구사업에 반영해 국민과 임업인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산림과학기술을 개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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