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진공
▲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중 하나인 'e커머스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 소진공

(세이프타임즈 = 배재범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중 하나인 'e커머스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는 영업 여건 악화 등으로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사업정리를 하고 취업 또는 재창업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진공은 최근 비대면 경제가 확산돼 폐업 소상공인의 온라인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신규사업을 개편했고 e-커머스 분야로의 업종전환·재창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소진공은 민간 운영기관인 SK플래닛, 위메프, 오픈놀 3개사와 협업해 소상공인의 전문적인 e-커머스 진출을 돕는다.

올해 740개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고 소상공인은 SK플래닛, 위메프, 오픈놀 3곳 가운데 1곳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공고는 소진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각 운영기관에서 별도로 신청접수 받는다. 선착순 마감이므로 신청 인원 초과 시 공고 기간이더라도 사전에 마감될 수 있다.

기한 내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격확인과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1개 업체당 국고보조금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e-커머스 사업화, 상품진단 컨설팅과 입점지원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SK플래닛은 e-커머스 사전준비 상황에 따라 입문자와 숙련자 과정으로 교육하고 이후 플랫폼 연계나 홍보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위메프는 e-커머스 교육제공과 지원자 선택 유형별로 컨설팅, 상품개발과 판매지원을 진행하고 오픈놀은 전자상거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e-커머스 인큐베이팅 지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온라인으로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는 경제변화 속에서 업종전환과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이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민간운영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e-커머스 진출에 대해 전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클릭하면 기사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