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의 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 로이터통신
▲ 이스라엘의 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 로이터통신

(세이프타임즈 = 신승민 기자)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의 3차 접종을 받은 60세 이상 노인의 감염·중증질환 예방효과가 2차 접종을 받은 환자에 비해 높았다고 23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게르투너 연구소와 KI 연구소의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3차 접종 후 10일이 지나자 60세 이상 대상자들에게서 2차 접종에 비해 4배 이상의 감염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중증 악화나 입원을 막는 데는 5~6배 이상의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스라엘 보건부는 자세한 연구 결과 자료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30일 60세 이상에게 3차 접종을 시작했다. 이후 40세 이하의 임산부, 교사, 의료 종사자도 3차 접종 대상자에 포함했다. 3차 접종은 최소 5달 전 2차 접종을 완료한 이들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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