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협업을 통해 VR 여행·공연·미술 콘텐츠 ‘'안녕-프랑스'를 서비스한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협업을 통해 VR 여행·공연·미술 콘텐츠 '안녕-프랑스'를 서비스한다. ⓒ LG유플러스

(세이프타임즈 = 신승민 기자) LG유플러스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가상현실(VR) 여행·공연·미술 콘텐츠 '안녕-프랑스'를 서비스한다고 23일 밝혔다.

U+VR 앱을 통해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안녕-프랑스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고객들의 문화 실감 체험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다음 하계 올림픽의 개최지가 파리로 정해지면서 프랑스 여행·방문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진 점도 고려했다.

고객들은 안녕-프랑스를 통해 20여편 이상의 실감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 에펠 탑, 센강 등 유명 여행지 방문부터 클로드 모네 작품, 바흐 콘서트 등 문화·예술 감상까지 가능하다.

LG유플러스와 프랑스 대사관은 이번 VR 서비스를 위해 지난 3개월 간 콘텐츠 공동 선정, 스튜디오 협업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프랑스 대사관은 Forum des images, Lucid Realities, Ubisoft Entertainment, TARGO, NewImages Festival 등 현지 제작사들과 협업해 콘텐츠의 현장감을 더욱 높였다. 대사관 측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프랑스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는 "대사관과 LG유플러스가 협업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VR은 프랑스에 직접 가지 않고도 여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는 언제나 한국인 여러분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며 "프랑스에 직접 가기 전까지는 가상 세계에서 즐거운 탐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은 "고객들의 해외방문 갈증 해소를 돕고자 프랑스 대사관과의 첫 XR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했다"며 "연말에는 VR을 넘어 메타버스 요소까지 가미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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