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운영 서울시 보라매병원 전경 ⓒ 세이프타임즈
▲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 서울시보라매병원

(세이프타임즈 = 이민우 기자)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사업이다. 인공지능 개발에 핵심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개방을 통해 전 산업에 지능화 혁신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해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가 주요 사업이다.

이번 사업 공모에서 보라매병원은 약품식별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경구약제 이미지 과제 부문에 지원해 최근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31일까지 정부지원금 18억원을 바탕으로 5000여종에 이르는 약품의 이미지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이시욱 교수는 "다양한 유형의 의약품 패키징에 대한 최적화된 인공지능 데이터를 구축·개발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라며 "정부의 주요 연구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국내 의료AI 분야의 발전에 앞장서고, 보라매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서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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