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대학교 오산캠퍼스 전경. ⓒ 한신대학교
▲ 한신대학교 오산캠퍼스 전경. ⓒ 한신대

(세이프타임즈 = 전형금 기자) 한신대(총장직무대행 강민구)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23일 한신대에 따르면 대학기본역량진단은 한국교육개발원 산하 대학역량진단센터에서 진행하는 대학교육 정상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대학 정원 감축을 목적으로 하는 문재인 정부의 대학 평가 방식이다.

대학의 교육 여건, 학사 관리, 교육 과정,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의 지표를 토대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3년 주기로 평가한다.

가결과에서는 일반대 186개교, 전문대 133개교 중 일반대 136개교, 전문대 97개교가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향후 이의신청을 받아 8월 말 최종결과를 확정발표한다.

한신대는 8월 말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확정되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지원받고 대학 발전계획에 따른 자율혁신은 물론 이와 연계한 적정 규모화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국가·지자체의 특수 목적 재정 지원을 받게 되며, 재학생은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편 한신대는 2018년에 시행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변종석 한신대 대학기본역량진단연구위원회 위원장(응용통계학과)은 "한신대가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일구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고등교육을 선도해나가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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