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 김도수 기자) 부산시는 골목길 관광자원화,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 등 콘텐츠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유한 콘텐츠를 지닌 골목길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부산진구 서면 전리단길과 수영구 망미골목이 최종 선정됐다.

서면 전리단길은 도심 내 공구상가와 청년 작가 작업실, 디자인스튜디오 등 청년창업 거점 공간이 밀집한 골목이다. 전리단길 캐릭터 콘텐츠 공모전, 이모티콘·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망미골목은 주택을 개성 있는 책방, 공방, 카페 등 특색있는 골목 문화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인프라를 구축하고 망미골목 아트북페어·컨퍼런스, 골목 소식지 발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7개 해안교량과 7개 해수욕장을 통합 관광 브랜드로 개발하고 브랜드 개발을 위한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 8월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만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삶과 일상을 공유하고 일상속에 문화가 있는 부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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