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 ⓒ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 ⓒ 신한은행

(세이프타임즈 = 배재범 기자) 신한은행장은 기존 거래 고객이 신분증 실물 없이도 신한 쏠(SOL) 인증을 통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는 신한은행 고객이 영업점 창구 태블릿PC QR코드 스캔과 신한 쏠(SOL) 로그인을 통해 본인 인증만하면 은행직원이 기존에 제출된 고객의 신분증 이미지를 통해 실명 확인을 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돼 금융실명법 특례 적용을 받아 개발됐다.

최근 5년 이내 신한은행 영업점에 신분증을 제출해 실명정보가 저장돼  있으며 신한 쏠(SOL) 가입 고객이면 사용할 수 있다.

신분증 실물없는 실명 확인을 통해 업무 편의성 향상과 함께 앱 인증 방식을 통해 개인정보 사용과 보관의 보안성을 강화했다.

고객과 직원 간 신분증을 주고받을 필요 없이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 외부 영업용 태블릿PC인 STAB에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를 최초 적용했다.

창구 태블릿PC를 활용한 전국 영업점 확대 시행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은행 내·외부 모든 대면 채널에서 간편 실명확인을 가능하게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를 통해 은행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향상과 신분증 실물이 필요 없는 업무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중심의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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