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창수 고려대 의대 교수 ⓒ 고려대 의료원
▲ 한창수 고려대 의대 교수. ⓒ 고려대 의료원

(세이프타임즈 = 오해빈 기자) 고려대 의대는 한창수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가 무기력의 원인과 행동지침을 구체적으로 담은 서적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을 오는 20일 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무기력은 흔한 증상으로 지난해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신체·정신적 피로로 인한 무기력감을 겪는다고 답했다.

특히 최근에는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우울감과 무기력증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 깊이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일종의 증상으로 나타나던 무기력이 심각해지면 그 자체가 원인이 돼 더 위험한 심리적 문제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한 교수는 서적을 통해 무기력의 원인을 몸, 정신, 감정 등으로 세분화해 다각도로 살펴보고, 내 몸에서 '무기력'이란 원치 않는 손님을 정중하게 돌려보내고 평생 거리두기하는 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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