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네이버스가 규모 7.2의 강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총 30만불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한다. ⓒ 굿네이버스
▲ 굿네이버스가 규모 7.2의 강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총 30만불 규모의 긴급구호를 지원한다. ⓒ 굿네이버스

(세이프타임즈 = 신승민 기자)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규모 7.2의 강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30만불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아이티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1297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57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굿네이버스는 긴급구호 대응단을 조직하고 아이티 지진 피해 지역에 현장 조사단을 파견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30만불 규모의 초동 대응 계획을 수립해 긴급구호에 착수한다.

인구 밀도가 높아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서남부 레카이 지역을 중심으로 식수 위생, 임시 주거 시설, 식량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선 긴급구호 대응단장은 "11년 만에 발생한 강진으로 아이티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폭풍까지 다가오고 있어 구조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굿네이버스는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체계를 구축하며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긴급구호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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