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원흥마을 12단지 입주민이 상담을 받고 있다. ⓒ LH
▲ 고양 원흥마을 12단지 입주민이 LH가 지원하는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 LH

한국도시주택공사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취업연계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LH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취업난 해소와 각종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취업연계서비스'는 전문 상담기관인 '사회적 협동조합 내일로'와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사들이 LH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직업훈련,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수도권 임대주택 40개 단지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한 결과, 입주민 43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수도권을 비롯한 대구, 대전, 전남 등 전국 87개 단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 기간 역시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확대했다.

지난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7월 말 중간 점검 결과, 2달 동안 2160명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655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그 가운데 270명이 돌봄센터, 경비회사, 유치원, 버스회사 등에 취업을 성공했다.

LH는 연말까지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취업연계서비스'를 통해 입주민 1000여명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4000명에게 직업교육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두 달간 많은 입주민들이 서비스를 통해 일자리를 찾고 상담에 만족했다"며 "남은 기간도 내일로와 적극 협업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 일자리 창출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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