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유덕열(67) 서울 동대문 구청장의 업무상 횡령 혐의와 관련해 구청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3일 유 구청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유 구청장이 동대문구 공금을 임의로 사용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 구청장은 민주당 중앙당 조직국장을 지낸 뒤 1995년 서울시의회 의원을 거쳐 1998∼2002년 민선 2기 구청장에 당선됐다.
이어 2010년부터 현재까기 5·6·7기 구청장으로 내리 당선된 4선 구청장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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