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지역기반 로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2021 드림위드 우리 마을 레벨업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될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거나 지역자원을 활용한 발전 방향을 모색, 로컬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 시작된 드림위드는 올해로 8회째로 올해는 재단과 언더독스가 주관했다.

두 기관은 지역 문제를 적극 해결하거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런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역 현안에 관심이 많은 로컬크리에이터 등의 공모를 받았다.

공모는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지난 6일 대면심사는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다.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은 제주생태관광, 마을호텔, 마고, 호호팩토리협동조합, 고래실, 월명스튜디오, 마을발전소사회적협동조합, 책여우, 그린아워, 어콜렉티브그레인농업법인 등이다.

이들 중 중간 평가를 통해 최대 1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한국타이어 드림위드 프로젝트. ⓒ 한국타이어
▲지난해 열린 한국타이어 드림위드 프로젝트. ⓒ 한국타이어

제주생태관광은 드림위드 프로젝트에 3년째 지원한 기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원 프로젝트는 비대면 제주 숲 체험 콘텐츠 개발과 부모 힐링 체험 제공이다.

마을호텔은 공주시의 도시재생을 위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과류 로컬 상품 라인업 확장과 로컬 상품 브랜드 확립 및 패키지 디자인을 함께 한다.

마고는 전남 해남의 한옥 빈집을 리모델링해 워케이션 예약 플랫폼 론칭과 시골집 워케이션 운영을 계획했다.

호호팩토리는 인천 도시재생지역 시니어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봉제사와 협업으로 신생아 출산용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선발된 기업은 4주간의 온라인 교육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체화시키고 방향성을 수립한다.

프로젝트는 지원금 외에도 사업 운영을 위한 1대1 코칭과 전문가 연결을 통해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단계별로 맞춤 지원한다.

이들은 다음달 프로젝트를 시작해 2022년 1월 열리는 성과공유회 쇼케이스까지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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