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안전체험관’ 개관 1개월 갈수록 인기 ⓒ 충북도
▲ 충북도 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이 안전밸트의 중요성을 배우고 있다. ⓒ 충북도

충북소방본부는 안전체험관 개관 후 한 달 동안 이용객 1871여명이 방문하는 등 예약 신청·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 안전체험관은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181번지에 지상 2층(건축면적 2946㎡) 규모로 지어졌으며, 지진안전, 생활안전, 어린이 안전, 화재안전 등 5개 체험장에서 20개 종류의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화재안전 체험장에 마련된 롤오버, 열 역화, 비상구 찾기 등은 충북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3D 영상을 구현한 교통안전 체험도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객의 비율은 유아를 비롯한 초·중·고등학생이 전체의 73%(1375명)였으며 성인은 27%를 기록했다.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평균의 98%가 만족한다고 밝혔으며 재 방문의사도 96% 가까이 나타났다.

체험 예약도 3주 뒤까지 예약이 꽉 찬 상태이며, 관련 내용으로 인한 문의전화도 하루 평균 30여건에 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에 방역 전문업체가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1일 4회 이상의 환기와 내부 소독, 체험객 감염관리 등 철저한 방역관리에도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장거래 본부장은 "몸이 기억하는 안전이 가장 정확한 안전이될 수 있다"며 "도민 체감안전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교육·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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