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0명대를 돌파했다. 시민들이 서울 구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 연합뉴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0명대를 돌파했다. 시민들이 서울 구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2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질병관리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20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84명보다 637명이 증가했다.

2000명대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1년 6개월, 568일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18명, 경기 652명, 인천 110명 등 수도권이 1380명, 비수도권이 641명이다.

지난달 수도권에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 양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3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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