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캐피탈이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거쳐 지주의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캐피탈 경영권 인수부터 완전자회사 전환을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3개월만에 캐피탈의 자회사였던 저축은행을 완전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우리금융캐피탈의 2대 주주였던 아주산업 보유지분 12.85%를 매입했으며, 5월에는 자기주식 3.59%를 매입함으로써 완전자회사 전환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금융캐피탈이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돼 비지배주주 이익분을 그룹내 유보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우리금융캐피탈이 성장할수록 지배주주지분 이익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금융지주 편입 이후 우리은행, 카드, 종금 등 자회사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연계영업, 금융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산신탁, 저축은행과도 부동산금융 등의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 등 대외환경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사업포트폴리오 효율화 작업을 계획대로 신속하게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비은행부문 확충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주주와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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