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로부터 전기차충전기 전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 국제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 KTC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관계자가 전기차 충전기를 점검하고 있다. ⓒ 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로부터 국내 최초 전기차충전기 전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국제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KTC에서 전기차충전기 국제공인성적서와 인증서를 취득하면 170여개 IEC 회원국에 추가 시험·인증 없이 수출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은 시험·인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기술의 해외 유출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전기차충전기 개발 기술과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전 분야를 뒷받침할 국내 시험·인증기관이 부재했는데, 이번 지정으로 사용자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빈번하게 발생하는 통신 에러도 줄어들 전망이다.

KTC는 국내 최대 용량인 500kW급 전기차충전기에 대한 시험평가가 가능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 표준 단체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제대식 원장은 "전기차충전기 전 분야에 대한 시험과 인증을 원스탑으로 제공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사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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