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정보시스템 자동점검 과정. ⓒ 행안부
▲ 주요 정보시스템 자동점검 과정. ⓒ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와 인적 자원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공공분야에 로봇 업무자동화 솔루션 RPA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RPA는 기존에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에 대해 지능형 로봇 프로세스를 활용해 자동화하는 기술로, 업무시간 단축과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행안부는 RPA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과제를 민간기업과 협력해 △주요 정보시스템 자동점검 △부내직원 상시학습 등록 자동화 △특근매식비 자동산출 시스템을 개발했다.

주요 정보시스템 자동점검은 점검시간 감축과 장애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원활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부내직원 상시학습 등록 자동화는 각 교육기관에서 통보되는 수료자 명단을 자동으로 다운로드해 취합하는 것으로, 교육훈련 담당자의 업무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상시학습 등록 지연 불만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근매식비 자동산출은 초과근무 현황을 분석해 특근매식비 사용이 가능한 날짜와 금액을 자동으로 계산해 부서 서무들의 단순·반복업무를 자동화함과 동시에 휴먼에러를 감소시켜 줄 수 있다.

행안부는 지자체 협업특교세 공모사업으로 경남도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RPA 자동화' 사업을 선정해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관심 있는 지자체에 솔루션을 배포·활용할 예정이다.

조상명 정부혁신기획관은 "단순·반복 업무에 RPA 도입이 확대되면 고부가가치 업무에 인력을 투입할 수 있어 행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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