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신기훈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4학년 학생, 박기홍 전기공학과 4학년 학생, 김광기 교수.  ⓒ 인하대
▲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신기훈, 전기공학과 박기홍, 전기공학과 김광기 교수(왼쪽부터)가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하대

인하대는 김광기 전기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제어정보시스템 연구실 소속 학부 연구생들이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대한전기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상용 드론 DJI Tello 드론을 이용한 자율비행 미션 수행 대회다. 상하좌우 위치와 앞뒤 거리가 변경되는 장애물을 3번 통과해 정해진 경로를 따라 목적지로 이동하는 등의 자율비행 미션을 수행한다.

대상을 수행한 박기홍 전기공학과 4학년 학생과 신기훈 항공우주공학과 4학년 학생은 자체개발한 자율비행 알고리즘으로 경기 두 차례의 시험 비행에서 최단 시간을 기록하며 최종 단계를 통과했다.

본선에 참가한 11개 팀 가운데 인하대팀과 부산대팀이 두 차례의 시험 비행을 모두 통과했으며, 최단 시간을 기록한 인하대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신기훈 학생은 "대회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김광기 교수님과 제어정보 시스템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들, 박기홍 학생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관성센서와 비전을 이용한 정밀측위를 적용해 자율주행과 자율비행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으로 다음 경진대회에서도 인하대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광기 교수는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것이 대회의 모든 미션을 오류없이 수행하는 등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매우 기쁘다"며 "수상한 두 학생들이 대학원에 진학해서도 관련 분야에서 좋은 연구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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