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지난해 20대 설치하고, 지난 상반기에 10대를 설치해 초등학교앞 100% 설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25일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구는 역량을 집중해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등 신속한 협의를 통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찰서 합의, 국비확보, 서울시 행정예고, 서울경찰청 승인 등 빠른 절차를 거쳐 길음초 등 10개교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10대 설치함으로써 초등학교앞 통학로에 100% 설치를 완료했다.
도로교통공단의 검사가 완료되면 서울경찰청에서 본격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신호위반, 과속차량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초등학교앞 100% 무인교통단속장비의 확충으로 통학로에서 신호위반, 과속차량 감소 등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구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앞으로 어린이와 지역주민들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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