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원농협마트 이용자, 휴가 복귀자 편의 제공

▲ 경남 창원시가 운영하고 있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 창원시
▲ 경남 창원시가 운영하고 있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 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돕기 위해서 임시선별검사소 4곳에 대한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마산, 창원, 진해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지난달 24일부터 마산역, 창원 만남의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 남창원농협마트 직원과 이용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시민이 증가해 5일부터 가음정 습지공원과 팔용동 미관광장에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5일부터 7일까지 2만1000명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시원한 물을 제공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주말에도 공무원 100여명을 배치해 검사소 운영을 지원했다.

가음정 습지공원과 팔용동 미관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8일 운영을 종료했다.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한 시민은 "휴가를 다녀온 후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막연한 불안감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보고 싶었는데, 집 앞에서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어 편안하게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상운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적극적으로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는 분은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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