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복지공단이 산재 노동자 자녀 대상 '장학생 온택트 캠프'를 개최한다. ⓒ 근로복지공단
▲ 근로복지공단이 산재 노동자 자녀 대상 '장학생 온택트 캠프'를 개최한다. ⓒ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은 사회적 가치실현의 일환으로 산재 노동자 자녀 장학생에게 다양한 온라인 해외 탐방과 비대면 특강을 통한 미래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 장학생 온택트 캠프'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캠프 참가자는 산재 사망노동자와 중증 장해가 남은 산재 노동자 자녀 가운데 고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 순위에 따라 150명이 최종 선발됐다.

캠프는 오는 7~8일에 걸쳐 1박 2일 동안 장학생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줌(zoom)'을 활용해 역사, 자기계발, 진로특강 등의 구성으로 진행된다.

캠프 1일 차는 최태성 강사의 한국사에 대한 이해 과정을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파리, 비엔나 등의 현지에 있는 안내원이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온라인 해외 탐방이 진행된다.

2일 차는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의 자기계발·동기부여 특강, 장학생들의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져볼 수 있는 진로 특강과 향수 만들기, MBTI 검사, 비전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예술체험 활동의 시간을 가진다.

캠프는 코로나19 속에서 더욱 안전한 진행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선정된 장학생 150명 전원에게 태블릿 컴퓨터를 제공한다. 캠프 종료 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미참여 학생을 위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순희 이사장은 "장학생 비대면 캠프를 통해 참여 장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자기 주도적으로 열어가는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사람으로 거듭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기 위한 진로 특강, 자기 계발 특강, 온라인 해외 탐방 등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근로복지공단이 항상 산재 노동자 자녀 장학생에게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 세이프타임즈 

▶ 세이프타임즈 후원안내 ☞ 1만원으로 '세이프가디언'이 되어 주세요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