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ㆍ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 관계자가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 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동군청 제공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가 각종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양 기관이 보유한 재난관리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22일 오전 11시 하동발전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와 '재난관리자원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재난관리자원의 지원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ㆍ수습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병희 부군수와 김만년 하동발전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재난관리자원의 공동 활용과 지원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관리자원 업무 부서 간 비상연락 시스템과 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에 대비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화재ㆍ풍수해ㆍ제설ㆍ의료방역ㆍ환경오염ㆍ화생방 등 양 기관이 보유한 각종 방재 자재와 장비 등을 서로 지원해 재난에 대비하기로 했다.

강영석 안전총괄과장은 "이상 기후 등으로 갈수록 자연재난 등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각종 재해ㆍ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방재 자재와 장비 등을 서로 지원함으로써 군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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