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 이후 첫 주말을 앞두고 다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상황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30일에 진행된 점검은 허태정 시장, 강영욱 대전자치경찰위원장, 김선영 대전중부경찰서장, 조성배 중구 부구청장과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으능정이 거리 와 지하상가 등에서 4단계 거리두기 방역수칙 이행여부가 이뤄졌다.
중‧고교 학생부터 대학생,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중심 상업지역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허 시장과 참석자들은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 기준에 따른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인원 제한, 발열체크와 출입자 명부 작성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업주와 시설 이용 시민들에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21일부터 진행된 5개 자치구 순회 관계기관장 합동점검의 일환으로 점검을 비롯해 21일 동구 용전동 복합터미널, 23일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 인근, 26일 유성구 봉명동, 28일 대덕구 송촌동 학원과 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진행됐다.
별도로 대전시와 5개 자치구, 경찰청과 교육청 등 2000여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매일 시 전역에서 점검과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8일 거리두기 4단계 종료 시점까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는 등 방역수칙 위반 사례에 대해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허 시장은 "거리두기 4단계를 끝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거리두기 참여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가족과 이웃, 사회 공동체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점검과는 별도로 코로나19와 여름철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을 위한 민생현장 행보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어린이집 긴급돌봄, 폭염대응 노숙인 시설과 전통시장, 지역문화예술인‧외식업체‧콜센터 등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진행한 가운데 30일 오전에는 지역 하천과 공원 등을 찾아 코로나19 방역과 여름철 시설 현황 등을 안전하고 꼼꼼하게 점검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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