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 휴게소에 설치된 전기차 공공 급속충전기. ⓒ 세이프타임즈DB
▲ 가평 휴게소에 설치된 전기차 공공 급속충전기. ⓒ 세이프타임즈 DB

환경부는 티맵·카카오 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시설 스마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공공데이터 개방과 민간 정보기술의 활용 체계를 구축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의기투합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저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서 관리되는 공공데이터를 안전하게 민간과 공유한다.

티맵과 카카오 모빌리티는 공유된 정보와 자체 운영하고 있는 버스플랫폼을 결합해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충전시설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양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 충전시설 입지정보를 제공하고, 이용패턴 분석을 통한 충전기 고장예측 등 시설 관련 서비스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서비스 발전에 필요한 공유데이터 확대를 위해 충전사업자들과의 공동이용 영역을 확대하고 저공해차 홈페이지도 고도화해 정보를 통합관리할 예정이다.

홍정기 차관은 "핸드폰으로 편리하게 전기차 충전시설 기능을 사용한다면 보급 확대에도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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