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의료원이 진료 환자 증가에 따라 올해 흑자로 전환했다.
 10일 충주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올해 누적 진료환자가 22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의료 부문 수익이 24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9.5% 증가했다.
 당기손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1억2천600만 원 적자에서 올해는 2억9천800만 원 흑자로 돌아섰다.
 충주의료원은 급증하는 뇌졸중 환자 치료를 위해 지금의 심혈관센터를 내년 중으로 뇌혈관센터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충주의료원 관계자는 "경영 내실화 노력으로 의료원 운영이 서서히 정상화 궤도에 들어섰다"며 "지난 1월 차입금 잔액도 모두 납부해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중 부채가 없는 6곳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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