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형욱 국토부 장관이 잠실역 환승센터를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 국토교통부
▲ 노형욱 국토부 장관이 잠실역 환승센터를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노형욱 국토부 장관이 구리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찾아 폭염기간 중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노 장관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폭염에 대비한 안전관리계획을 보고받은 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는 가운데 실외 작업이 많은 건설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낮 무더위 시간에는 실외 작업을 일시 중지하고 정상적인 작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공사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노 장관은 근로자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물·휴식시간을 충분히 제공하고 현장 작업공간에서 멀지 않은 곳에 휴게시설을 확보하는 등 건설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건설현장 방문에 앞서 노 장관은 잠실역 환승센터를 찾아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대중교통시설에 대한 방역을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노 장관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강화된 방역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광역버스 승·하차 게이트와 환승통로, 관제실 등 환승센터 내 방역현장 곳곳을 점검했다.

노 장관은 "GTX, 신안산선 등 광역철도가 본격적으로 개통하게 되면 수도권 광역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역, 청량리역 등 주요 광역환승센터를 속도감 있게 구축하고 사당역, 당산역 등 서울시내 주요 환승거점 12곳의 광역버스 환승시설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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