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 별 잔류농약 감소를 위한 세척 방법. ⓒ 식품안전나라
▲ 농산물 별 잔류농약 감소를 위한 세척 방법. ⓒ 식품안전나라

서울시는 여름철 주로 소비되는 김치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도매시장·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치 원재료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절기에 주로 담가 먹는 김치의 원재료인 열무, 오이, 엇갈이, 무, 부추, 깻잎, 고춧가루 등 15개 품목 438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부추 2건과 들깻잎 1건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신속하게 폐기 조치했다.

시는 잔류농약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생산자·유통업소 관할 행정기관에 검사 결과를 포함한 관련 정보를 신속 통보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더운 여름 시민들께서 많이 드시는 김치 재료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검사해 기준 초과 농산물을 적발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 유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의 잔류 농약은 자연적으로 감소되거나 일정시간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서 반복 세척하면 상당량 감소되며,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식품안전관리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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