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역의 인삼 도매가격이 지난해 5월 3만4100원, 지난 5월 2만8000원으로 하락을 거듭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농수축산물 구매가 온라인으로 급격히 이동한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금산수삼시장 방문객이 급감해 인삼 소비도 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면·전화주문판매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금산수삼시장에서는 전국 미계약 생산 물량(1만1608톤)의 73%(8500톤)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인삼 대체 건강기능식품 다양화 △산양삼 부각 △부작용과 잔류 농약 우려 △관행적 등급 규격 △소포장 상품 결여 등도 소비 감소 원인으로 보고 있다.
도는 단기적으로 △수삼 팔아주기 행사와 대형마트 홍보·판촉 행사 △충남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농사랑 입점·판매 확대 △농특산물 TV 홈쇼핑 참여 지원 등을 추진한다.
수삼 팔아주기 행사는 지난 21일 도청 1층에서 양승조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도는 각 시군 등도 도와 연계해 수삼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전에 위치한 광역직거래센터 '충남 로컬푸드 파머스 161' 입점 △정례 직거래장터 참여 지원 △수출 확대 △안전 인삼 생산자 실명 표시 △수산 유통 단위 개선 등도 추진키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농산물 우선관리 인증 활성화 △급식 연계 추진 △대형마트 공급 체계 구축 등에 나선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삼 재배농의 어려움은 더욱 큰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인삼 유통 활성화 방안을 장기적으로는 유통 체질 개선에 집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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