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속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급증하고 있다.  ⓒ  대전시
▲ 여름철 폭염으로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대전시

대전소방본부는 에어컨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하고 폭염이 예상되는 다음달 18일까지 에어컨 화재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어컨 화재는 최근 6년간 32건 발생했다. 올해는 7월 들어 2건의 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에어컨 사용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에어컨 이용 시 주기적으로 전선을 확인하고,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 제조업체 등의 전문가를 통해 교체하도록 권고했다.

실외기는 청소와 유지관리가 쉽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벽과 10㎝ 이상 거리를 두고 실외기 주변 먼지들은 자주 정리해 쓰레기 등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채수종 소방본부장은 "폭염이 지속돼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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