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지역 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체계 등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 지역 전역에 폭염 경보·주의보가 발효되고 33℃ 이상의 더위가 지속돼,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추진했다.
도는 긴급 점검반을 편성해 △폭염 대비 전담팀 구성·운영 여부와 관계기관·단체 비상 연락망 구축 여부 등 폭염 대응체계 △생활지원사 운영 △옥외 건설사업장 안전 관리 △농어민 보호 예찰 활동 등 취약계층 보호 실태 등을 확인했다.
이어 △실내·외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관리 상태 △농·축산업과 수산 양식업 등 폭염 저감 예방대책 △폭염행동요령 홍보 등 폭염 대처 전반을 살폈다.
도는 코로나19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실내·외 무더위쉼터의 철저한 방역 여부에 중점을 뒀다.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점검 결과에 따른 지적과 미흡 사항은 시군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정구 재난안전실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라며 "폭염 대응에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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