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2차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공고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한 '예술인 활동증명서' 보유자로 가구소득이 중위 120% 이하여야 한다.

가구원의 범위는 신청인과 생계를 같이하는 사람으로 한정하고 소득은 가구원수를 모두 합산한 건강보험료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초 시행했던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1차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한다.

지원금 신청을 원하는 이는 구 담당자 이메일(osfamily@yongsan.go.kr)로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신청 동의서, 본인 신분증 사본, 본인 명의 통장 사본, 예술활동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고령자, 장애인 등 사정이 있는 경우로 구청 문화체육과 사무실에서 현장 접수도 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가급적 온라인으로 접수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100만원, 접수 인원이 예산을 넘기면 지급액이 낮아질 수 있다. 구 자체 심의, 중복수급 여부 확인 후 오는 9월 개인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한다.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1차 접수는 지난 3~4월 이뤄졌다. 구는 예술인 210명으로부터 지원금 신청을 받았고 소득기준 등에 적합한 예술인 168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인들이 정말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는 예술인 재난지원금 외에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 세이프타임즈 후원안내 ☞ 1만원으로 '세이프가디언'이 되어 주세요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